
E동아 = 김수진 기자
비상교육이 2일 과천 사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에듀테크 산업시찰단 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스트리아 연방경제상공회의소 교육정책부 국장, 잘츠부르크 주정부 의원 등 오스트리아 교육계 인사 25명이 방문했다.
비상교육은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와 글로벌 교육 플랫폼 ‘올비아CL(ACL)’를 선보였다. 마스터케이와 올비아 CL은 화상 수업, 이러닝, 학습관리시스템(LMS) 및 AI 솔루션 등 다양한 에듀테크 기능을 통합 탑재하여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두 플랫폼의 모듈로 탑재된 △양방향 초등 영어 교육 프로그램 ‘엘리프(ELiF)’ △디지털 한국어 교육 솔루션 ‘클라스(Klass)’ △한국어, 영어 ‘자유대화 AI’ △자동 이러닝 생성 솔루션을 시연했다.
시연에 이어, 노중일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아날로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 교육 플랫폼과 AI’를 주제로 비상교육 경험을 발표했다. 노 대표는 에듀테크를 통해 교육의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초월하고 디지털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플랫폼과 AI 솔루션에 대한 질문을 비롯해 에듀테크 플랫폼이 교육 주권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라는 발표 내용에 큰 공감을 표했다.
멜리나 슈나이더(Melina Schneider) 오스트리아 연방경제상공회의소 교육정책부 국장은 “미래 교육 주권은 플랫폼과 AI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비상교육의 에듀테크 플랫폼은 LMS, 이러닝 콘텐츠, 그리고 AI가 하나의 학습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교육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큰 장점으로 보인다. 또한, 일방향적인 전통적인 교육 방식과 달리, 비상교육의 플랫폼과 AI를 통해 학생들이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고, 언제 어디에서나 원하는 곳에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노중일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에듀테크 플랫폼과 AI의 결합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고, 유능하고 민주적인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라고 믿는다. 앞으로,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전세계 교육 리더들과 미래 교육의 발전에 협력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으로 마련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상교육은 지난 3월 미국 글렌데일 교육 행정가들에게 한국의 플랫폼을 소개했으며, 다음달에는 베트남 교육부 관계자에게 비상교육의 에듀테크 제품을 소개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
[관련 기사]
[출처 - 매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