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스마트학습 '온리원'으로 유명한 비상교육이 인공지능을 가미한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온라인 강의부터 학습 사후 관리까지, 온·오프라인 수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인데요.

윤석진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최근 신사옥으로 이전한 비상교육이 '올비아CL'(AllviA Connect Learning, ACL)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올비아씨엘은 영어와 수학, 한국어 교육 솔루션을 통합한 토털 교육플랫폼으로 화상 솔루션과 학습관리시스템(LMS), AI, 이러닝, 디지털콘텐츠 등 수업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올비아씨엘은 맞춤형 학습을 지향합니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 대화 학습 서비스로 발음 평가와 시나리오 대화를 단계 별로 제공합니다.

프롬프트 튜닝을 거쳐, 교과 내용과 연계된 정보를 출력하도록 설계된 AI튜터도 있습니다.

수업을 녹화해 자동으로 이러닝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과 수업 스케줄 관리, 과제 수행, 실시간 결과 확인 등 교사를 위한 기능도 제공합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 : 교육 분야도 본격적으로 플랫폼화가 진전되고 있습니다. 올비아 교육플랫폼을 통해 AI뿐 아니라 다양한 에듀테크 솔루션을 담고 이걸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교육 플랫폼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구글 클래스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S Teams)는 온라인 수업을 위한 학습관리시스템을 제공 중입니다.

줌 또한 최근 개인 맞춤형 피드백 등 교육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비상교육은 플랫폼 주권이 외국 회사에 넘어가면 교육 주권도 지키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상교육이 토털 교육 플랫폼을 출시하게된 배경입니다.

비상교육은 올비아씨엘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최근 베트남 현지 학원과 17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정도로, 초기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온리원'에 이어 '올인원' 서비스를 선보인 비상교육.

국내를 넘어 세계로 비상할지 주목됩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